20대직장#명품회사#불가리#신입사원#외국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대 나의 직장 이야기 (2)_불가리 그렇게 첫번째 직장은 3년을 다니고 그만뒀다. 지금 생각해 보면 은행을 꾸준히 다니고 정규직이 되고 취미 생활하며 조금 지겨워도 안정된 직장생황을 하는 것이 나쁘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, 문제는 첫 직장의 고마움을 모르다는 것이다. 처음이라 몰랐다. 첫 직장을 수월하게 들어가서인지 다음 직장을 구하지도 않고 호기롭게 사표를 내고나서 처음 한두달은 좋았다. 광고회사 알바 자리도 있어서 한두달 일하기도 하고 돈도 부족하지 않고 시간도 잘 갔다. 그렇게 몇달을 보내고 나니 초조함이 찾아왔다. 6개월이 넘는 기간을 놀았다고 하면 면접때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. 이대로 영원히 기회가 안 오면 어떡하지. 다른 운보다 직장 운이 있었는지 불가리 영업/MD 신입 사원 자리에 지원을 했고 난 나름 몇십대일(!)의 경쟁.. 더보기 이전 1 다음